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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월스트리트저널 "美 경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시 실업률 상승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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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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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오는 5일 공개됩니다. 외신들은 신규 고용이 25만 건 수준으로,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실업률은 3.6%로 6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만약 예상처럼 고용이 큰폭으로 축소되면 통화긴축에 따른 영향이 고용 둔화를 유도하고, 경기침체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요. 일각에선 이같은 이유로 연준에 통화긴축 완화를 요구하는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가면서, 중국 경기가 다시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PMI가 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다 판단하고, 이보다 아래면 위축 국면에 있다고 봅니다. 지난 6월 PMI가 50.2를 기록하며 4개월만에 50을 넘었는데, 한 달만데 다시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는데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에 준하는 통제정책을 이어가면서 시장 수요가 크게 떨어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식품가격에 주목했습니다. 저널은 최근 치솟던 밀과 옥수수 등 농산물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농산물 시장이 요동을 쳤는데, 현재 선물시장에서 밀 선물 가격은 전쟁 발발 시점인 2월 수준을 회복했고, 옥수수 가격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의 이상 기후, 공급망 차질 등을 고려하면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만 해석하기는 다소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널은 또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실업률 상승을 피할 수 없다고 진단했는데요.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이 2%대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실업률이 2년간 7.5% 지속되거나, 5년간 6%대를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널은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내년 말 실업률이 4.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익각에선 최대 10%까지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美 경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시 실업률 상승 불가피'월스트리트저널 '美 경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시 실업률 상승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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