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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다누리 발사' 한국도 첫발 뗀 달 탐사.. 각국이 달에 목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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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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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달을 향해 발사됐다. 다누리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된다. 이미 세계 강대국들은 일찌감치 달로 가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달의 가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다누리는 5일 8시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연말 임무 궤도(달 상공 100㎞)에 올라선 뒤 약 1년 동안 매일 달을 12번 공전하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무를 마치면 우리나라는 소련(러시아), 미국,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에 이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 반열에 오른다. 한국이 다누리 발사로 달 탐사의 첫발을 뗐지만 세계 강대국들은 이미 달 유인 기지를 건설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달은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만큼 달의 자원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다른 강대국들보다 늦게 우주 탐사에 뛰어든 중국은 2019년 무인 탐사선 '창어 4호'를 달 뒷면에 보냈고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을 탐사했다. 2020년에는 '창어 5호'로 달에서 토양을 채취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달 뒷면의 샘플을 채취해 돌아오는 무인 탐사선 '창어 6호'도 발사할 계획이다.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달 표면에 원자력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달 기지 건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3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달 유인 기지 건설 계획은 2027년으로 앞당겼다. 미국의 새로운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계획도 지난 6월 28일 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달 궤도 시험위성 실어 쏟아 올리며 닻을 올렸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 이뤄지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다. 2024년에는 달 궤도에 소형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달 표면 극지방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유인기지도 구축한다. 일본 역시 오는 2030년까지 유인 달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인도와 파트너십을 맺어 달 착륙선ㆍ탐사선을 달 남극 지역을 탐사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2029년 달 궤도 비행, 2030년 유인 달 착륙에 도전한다. 인도 역시 찬드라얀 3호로 첫 달 착륙을 시도한다. 착륙선과 탐사선만 갖춘 찬드라얀 3호는 얼음 형태의 물과 헬륨3 등의 자원을 탐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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