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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조만간 매물 동날 것"..이주 앞둔 창원 재건축 단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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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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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성산구에서 재건축 단지들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셋값이 꿈틀댈지 주목된다. 2015년에도 성산구 용지동과 가음동 일대에서 재건축 단지들이 이주를 시작하면서 전셋값이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공인 중개 관계자는 "현재까진 이주 수요를 잘 흡수하고 있지만 조만간 매물이 동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산구 신월동에 있는 ‘신월주공’(신월2구역) 재건축조합은 최근 창원시청으로부터 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인가 효력은 오는 12일부터 발효된다. 통상 해당 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후 실제 이주가 시작되기까지는 약 1~2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달부터 이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가음정 시장을 중심으로 가음1·2·3·4구역도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음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받고 있다. 올해 내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인데 만약 4구역이 인가를 받게 되면 ‘신월주공’ 1500가구와 가음4구역 570가구 등 2000가구가 넘는 이주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앞서 재건축 단지들이 이주에 나설 때 전셋값이 급등하기도 했다. 용호동 '용지 아이파크'(용호5구역)·'용지 더샵레이크파크'(용호4구역)·가음동 '창원 센텀 푸르지오'(가음6구역)·'창원 가음꿈에그린'(가음7구역) 등은 2015년 이주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5년 창원시 전체 전셋값은 7.52% 올랐다. 의창구가 13.24%, 성산구가 10.58% 올라 전체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재건축 단지 주변 전셋값은 벌써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월주공' 맞은 편 상남동에 있는 '대동' 전용 49㎡는 지난달 2억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연초엔 전셋값이 1억4000만원대까지 있었다. 인근에 있는 '성원' 전용 49㎡도 지난달 1억7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지난 1월 1억1000만원에도 계약이 맺어졌던 면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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