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식 w205 C220d 아방가르드

밤하늘의펄스Lv 14

23.09.24

4,492

벤츠 C-클래스 19년식

C 220d 아방가르드

출고가

5,600 만원

최종 거래가

2,800 만원

평점

4 / 5

밤하늘의펄스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4점

오래된 경차 운행하다가 4년된 차량 업어왔습니다. K7프리미어 중고차와와 고민하다가 베이지 인테리어, 엠비언트 때문에 벤츠로 넘어오게 됐습니다. 국산차와 비교하여 유지비가 많이 들고 옵션도 빈약하지만 높은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이 장점이지 않나 합니다.

성능

4점

19년식이 되면서 2.2엔진이 2.0으로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출력이 증가되고 많은 부분에서 개선됐다고 합니다. OM654 2.0 터보 디젤엔진의 출력은 194마력 / 40.8kg.m 으로 높은 토크로 인해 주행이 시원시원합니다. 엔진과 함께 사용된 9단 변속기는 가끔 멍청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110km/h 이상에서 보여주는 9단 크루징의 훌륭한 연비를 보면 장거리에도 큰부담을 주지 않고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게 느껴지는 잦은 변속충격과 에코모드에서의 굼뜨는 출력은 약간 실망스럽습니다.

디자인

5점

출시된지 5년 가까이 됨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오래됐다는 느낌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금속 재질을 통해 은은히 간접광을 비춰주는 엠비언트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풀액정 계기간이 아닌게 조금 아쉽긴하네요. 외관 디자인도 베이비 S클래스라는 말같이 이쁘게 잘나왔습니다. 최근 일자 램프로 대표되는 사이버틱 디자인의 현대나 둥글둥글한 벤츠의 디자인 방향성은 불호하는 성향이라 무난히 이쁘다고 생각됩니다.

옵션

3점

송풍좌석, 어댑티브 크루즈, 차선이탈방지 등 셀토스에도 들어가는 옵션들의 부재는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칼럼식 기어의 경우 깜빡이 넣듯이 편하게 넣어줄 수 있는게 너무 만족스럽고 왠일로 패들 쉬프트가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고rpm으로 붕붕거리면 잠잠하게 기어 1단을 올릴 때만 사용하게 되네요. 유선 카플레이만 지원돼서 추가 기기가 필요하다는 부분과 안드로이드 오토는 화면의 20%는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아이폰은 전체화면 사용가능함, 안드로이드 오토 인증 문제로 알고있음) 보증수리 문제로 상시 블박 전원을 따지 못해 보조배터리와 사제 블박을 따로 달아야 하는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유지관리

4점

25km/l 의 고속연비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7만km까지 평균 연비는 18km/l로 시내 주행만 한다면 13km/l정도로 나옵니다. 오일이나 필터류는 정식 센터 가격이 워낙 비싸서 사제품을 쓰는게 합리적이라고 느껴지네요.... 아직 별다른 잔고장이 없어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