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 xDrive 30d M 스포츠 P0-1

OOPPO Lv 13

22.03.29

18,569

BMW X6 22년식

xDrive 30d M 스포츠 P0-1

출고가

1억 1,200 만원

최종 거래가

1억 1,200 만원

평점

4.5 / 5

OOPPO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총점

4.5점

덩치에 비해 잘 나가고, 잘 서고, 코너를 돌아나갈 때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엔진 회전질감도 좋고, 길들이기 끝나면 한 번 더 올리겠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 갈리는듯 하나, 개인적으로는 호입니다. 저는 주로 혼자 혹은 여자친구와 둘이 타고 다니는데.. 그러기에는 차가 좀 크긴 하네요.. 폭이 정말 넓어서, 일반적인 주차공간 라인 안에 꽉 찹니다. A7과 고민하다가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합니다. 대형 suv치고 시트고가 많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suv 불편하신 분들도 어느정도 무리없이 운행 가능하실 거라 느껴집니다.

성능

4점

길들이기중이라 밟아보지는 못했지만 덩치에 비해 시원하게 잘 나가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2톤이 훌쩍 넘다보니 이전에 40d 구매하셨던 분들은 더욱 만족감이 크실 거라 생각됩니다. 엔진의 회전질감이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이 참 좋네요. 에어서스 덕분에 일상주행시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뒷자리는 광활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키 181 운전석 맞춰놓고 뒤에 탔을 때 레그룸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리를 어느정도 뻗거나 하는 건 불가능하고.. 성인이 불편하지 않게 앉을 수 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뒷좌석 공간보다는, 쿠페라인때문에 뒷 창문 시야가 상당히 좁은게 오히려 답답했습니다.

디자인

5점

디자인에 꽂혀서 f바디때부터 드림카였습니다. F바디가 상당히 다부진 느낌이었다면, G바디는 볼륨감이 좀 더 생긴 느낌입니다. 실내 크리스탈 디자인은 막상 보면 별로 화려하지는 않은데, 오히려 단정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옵션

4점

p0-1은 하만카돈 스피커 삭제, 컴포트시트->스포츠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삭제, 메리노가죽->버네스카가죽으로 옵션이 변경된 모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망설임 없이 구매한 이유는 1. bmw 하만카돈-일반 하이파이 음질간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2. 예전부터 BMW 통풍시트에는 별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땀이 안나는 체질인 것도 있지만, 첫 차였던 스포티지의 통풍시트와 비교했을때 뭔가 약간의 환기만 시켜주는? 그런 느낌이라서 여름에도 안틀고 다녔었네요. 스포티지 통풍시트는 얇은바지 입으면 엉덩이가 시려서 앉아있지를 못할 정도였는데..ㅜㅜ 3. 주행거리가 많아서(연 3만 이상) 오히려 좀 단단한 가죽이 맘에 들었습니다. 4. 시트는 컴포트시트에 앉아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스포츠시트도 요추지지, 사이드볼스터 조절 등 기능도 다 있고 편하고 괜찮습니다. 컴포트시트가 정말 편안하기는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저한테 딱 맞는 차량 할인도 많이 받아서 구매하게되어 기분 좋습니다! 물량 아직 남아있다면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차량가격 차이+프로모션까지 하면 결과적으로 큰 거 한장 이상은 차이납니다.

유지관리

5점

고속 70 시내 30정도 운행했을때 현 1000키로 주행 기준 누적연비 13.5정도 나옵니다. 아직 새차라 잔고장은 모르겠지만 저희 집 비엠 네대 운용하면서 지금까지 잔고장 이슈는 다행히 한 번도 없었습니다! 디젤값이 워낙 올라서 풀주유시 14만원(ㄷㄷ)들어가는 거 빼고는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