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E 350 4MATIC 익스클루시브

성능

5점

벤츠를 타는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저속에서의 변속 충격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서 M264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조합은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Shift Up 하면서 떨어지는 RPM의 부족한 마력을 모터가 빠르게 보상해주면서 꿀렁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M254 엔진이 적용되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약간 아쉽네요) 벤츠 동호회 등에도 많이 올라와있지만 스포츠모드로 운행하면 전체적으로 RPM을 상향시키기 때문에 꿀렁임은 거의 없긴 합니다. BMW 320d를 한달정도 운행했던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변속은 BMW 압승이고, 고속 주행시 안정감은 벤츠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C클과 비교) 제네시스 GV70도 가끔 운행하는데 제네시스는 주행질감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디자인

5점

사실 제가 항상 벤츠를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입니다. 실내든 실외든 벤츠의 디자인이 가장 예쁜것 같네요. 타사 대비 벤츠 실내에는 곡선을 많이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되어있어 만족스럽습니다. 곡선을 따라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시켜놔서 미적으로 우수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옵션

4점

옵션은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옵션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첫째, 나파가죽 시트 미적용입니다. 페이스 리프트 이전 E클래스에는 종종 나파가죽 시트가 적용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된 W213 모델에는 E450 이상에만 나파가죽 시트를 적용시켜주고 있어 가격대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둘째, 일반 선루프입니다. 9천이 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AMG 라인 이상에서만 파노라마 선루프를 넣어준 것이 조금 아쉽네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 애플 카플레이가 전체화면이 아니에요 ㅠ 이전 모델에서도 전체화면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꾼건지 모르겠네요ㅠㅠ 나머지는 웬만한 옵션들은 다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지관리

5점

이전 C클래스도 4년가량 운행하였는데 딱히 유지관리비용이 들었던 적은 없네요. 이번에도 4~5년간은 딱히 유지관리 비용이 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