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아우디 e-트론 GT 22년식











장세진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4.8점
작년 12월 22일에 (제가 알기로는 대충 전국2호차 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디만) 차량을 츨고 받고 현재까지 4개월간 4500km를 탔습니다. 그 동안의 느낌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 한 줄로 표현하자면.. 오너 드리븐을 위한 편안함의 끝판왕입니다 ❤️ 이 차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데는 아마도 다음의 여러가지 요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매끄러운 승차감이죠. 이트론GT의 승차감은 잘 세팅된 에어서스펜션 덕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이트론GT에서 처음 접해본 3 chamber 에어서스펜션의 세팅은 이제껏 경험해본 에어서스펜션 중 최고로 맘에 듭니다. 기존의 에어서스펜션이 잔진동은 잘 매끄럽게 다듬어 주지만 자칫 너무 물컹물컹하게 세팅되면 고속 주행시 출렁출렁하는 느낌이 많아질 수도 있는데요.. 이트론GT에 들어간 에어서스펜션은 비교적 탄탄한 느낌을 주네요. 그러면서도 잔진동은 잘 걸러주고, 고속주행시 출렁이는 느낌은 컴포트로 세팅해도 많지 않습니다. 물론 좀 달릴 때는 좀 더 단단하게 조여지는 모드로 변경하면 더 느낌이 좋아요. 특히나 보통 y영역대로 부르는 초고속 영영대에서 도저히 그 속도인게 믿어지지 않도록 매끄러우면서도 바닥으로 착 붙어주면서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밀고 나가는 느낌은 예술입니다..👍 덕분에 그리 무서운 느낌 없이도 그 영역대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더라구요 ^^;; 말 그대로 최고의 고속 안정성 ❤️ 제가 생각하는 두번째 조건은 몸이 닿는 것인 시트의 편안함인데요.. 옆구리와 허벅지 양 옆을 잘 잡아주는 스포츠 버킷시트이면서도 통풍/열선 모두 넣었고, 딱딱하지 않고 적당한 쿠션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몸에 맞춰서 시트 포지션을 잡기가 매우 쉽습니다. 거기에 머리 뒷편을 잡아주는 받침대의 모양과 쿠션감이 자꾸 기대고 싶어질정도로 매우 좋네요. 또한 시트 포지션을 제가 좋아하는 낮은 포지션으로 세팅 가능해서 앉으면서 엉덩이부터 푹 빠지는 듯한 느낌이 아늑해서 너무 좋습니다 ❤️ 이 아늑한 시트 포지션도 운전자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큰 몫을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정숙성일 듯 합니다. 원래도 엔진이 없어 엔진소리가 안들리는 전기차인데다 풍절음은 이중접합유리로 잡고, 추가로 오디오로 노이즈캔슬링도 좀 더 해줍니다. 물론 고성능 차에서 우렁차게 들려야 할 배기음이 없는건 오히려 단점일 수도 있겠으나.. 약간은 과장스럽게 으르렁대는 배기음 없이 스르륵 고속 영역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 스릴보다는 편안함을.느끼게.해주네요. 네 번째는 기존 운행하던 내연기관 차량과 위화감이 적다는 점입니다. 일단은 가속시 차의 거동이 밟는 즉시 최대 토크가 터져나오는 전기모터의 특성을 살짝 무마시켜서 약간은 점진적으로 토크가 올라갑니다. 마치 내연기관 차가 엔진의 rpm이 높아질수록 토크가 강해져사 부웅~~하면서 점점 힘을내는 과정을 짧게 줄여서 재현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점이 갑작스럽게 최대토크가 터져나오는 것보다 운전을 더 쉽고 편안하게 해주네요. 감속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게 강한 회생제동을 걸어놓지 않아서 그냥 기존 내연기관 차에서 기어 중립 상태처럼 편안하게 글라이딩하다가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면 그 때부터 적극적으로 회생제동을 합니다. 이 때 앞에 장애물이나 차가 가까이로 다가오는 시점부터는 차가 스스로 회생제동을 조금 하기는 하지만 그건 그리 강하진 않습니다. (이번에 i4를 시승해보니 이 AI 같은 회생제동이 제법 강하더라구요) 여하튼 뭔가 특별히 적응해야 하는 것 별로 없이 겉모습에서부터 조작 방법 뿐만 아니라 주행 느낌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와 위화감을 줄여준 점도 저에게는 편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섯 번째는 후륜조향 기능입니다. 많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이트론GT 프리미엄 등급 차량이지만.. 이 수많은 편의사양 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후륜조향입니다. 이 후륜조향이라는 건 다들 아시듯이 낮은 속도에서는 앞바퀴를 틀어주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서 전/후진시에 회전 반경을 줄여주고, 고속에서는 앞바퀴를 틀어주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서 차선 변경시 차체의 거동을 안정시켜주면서도 빠른 차선변경(평행이동 하는 듯한)을 돕게 되는데요. 이 덕에 차체 길이가 5m에 육박하는 준대형 세단을 운전하는데 마치 준중형치를 운전하는 것처럼 운전이 쉬워지네요. 특히 유턴 할 때, 주차할 때, 좁은 골목이나 주차장으로 진입하거나 빠져나올 때 등등이 너무나 쉬워집니다. 뒷바퀴 기껏해야 3~4도 움직이는게 이렇게까지 운전을 쉽게 해주는건지 이번에 첨 느꼈네요 ^^ 거기에 고속 차선 변경 시 마치 평행이동하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주는 거동은 거짓말 조금 보태면 예전 카이맨으로 차선 변경을 할 때가 연상됩니다👍





5점
특히 저속에서는 밟는대로 나가줍니다. 이것보다 더 잘 나가야 할 필요는 못느꼈습니다 ^^ 핸들링도 2.2톤이 넘어가는 차체치고는 빠릿하네요.





5점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모든 4도어 차량 중 가장 아름다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취존중 부탁요^^)





4점
딱 하나 아쉽습니다.. 소프트클로징 도어가 없네요..^^;;; 나머지는 그냥 거의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5점
완전 충전시... 우리나라 인증기준으로는 주행가능거리 362km, 유럽(WLTP)기준으로는 488km인데요... 실제로 타보니 히터/에어컨/열선 이런거 맘껏 켜고 맘껏 밟고 다닐 때 기준으로...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대략 300~350km .. 봄부터는 400~450km..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주변에 다른 오너분 중에는 주행가능 거리 500km대까지 찍으시는 분을 보긴 했지만.. 그건 에어컨도 안켜고 살살 조심 연비운전한 거라서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 66


좋은차에 고퀄후기 잘보고갑니다!! 출고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제가 이 차를 사면서 4개월 탄 후 가장 만족스러운 면이... '편안함'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ㅋ
저도 개인취향으로 존재하는 모든차중에 젤이쁜거같아요ㅎㅎ단지 이뻐서 x4타고 있지만.. 여력되면 가장 타고싶은차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지금도 매우 훌륭한 차이지만... 이 차의 신형이 나온다면 더더욱 기대됩니다 그 때 함 노려보시죠 ^^

차체 라인이 예술이네요 광고 나올때부터 너무 맘에 들었던 모델인데, 부럽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뒷휀더라인이 가장 자랑스러운 라인이랍니다 ㅋ


세진님 오랜만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고의 차량만 타고 계시네요~ㅎ m5는 짱박혀있는건 아니죠? 혹시그렇다면 저에게 넘기시지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안운하세요^^


감사합니다♡ M5는 2년이 지난 지금도 탈 때마다 놀라움을 주는 차입니다...^^ 더군다나 이트론gt와 번갈아 타니 두 차종 모두에서 역체감되는 장점이 더더욱 느껴지면서 만족감이 증폭되네요.. 이트론gt는 더 편하고.. M5는 더 다이나믹하고...^^
옆태가 포르쉐 닮았네요...이쁘네


타이칸과 큰 라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

천장은 덮개없이 유리가 끝인가요?차 너무 이쁩니다~~^^


천장은 통유리고 중간에 햇빛 가리는 것도 없이 끝입니다 모델y랑 비슷해요


부럽습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뒷태 넘 멋지네요


뒷태가 핵심입니다 👍 막상 저는 못보고 제 뒤에 따라오는 차만 눈호강... 부럽 ^^;;;
다시 봐도 기가 막힌 뒷모습입니다 ㅎㅎ 곧 또 뵈어요^^


CLS 짱!!!!👍



너무 부럽습니다! 혹시 차 위에가 다 유리인가요?? 해뜰 때 안 뜨거우세요??ㄷㄷ..


천장이 온통 유리입니다... 열차단 자외선 차단 유리라고 하고... 추가로 썬팅도 했지만... 땡볕에는 약간 뜨겁습니다...^^;;;



세진님 이트론 볼때마다 감탄을... ㅎㅎ


아우 이트론 지티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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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틀 운행한 첫인상입니다~~^^;;;; 전기차라는 점도.. 새로운 차종이라는 점도... 아직은 다 낯설어서 구체적인 총평을 내리기는 힘드네요... 추후에 몇 주 더 타본 후 생각해봐야할 것 같
장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