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xDrive 30d xLine 7인승 P2


BMW X5 22년식











이슈스 님이 겟차에 등록한 후기입니다.





4.8점
20대때부터 꿈꿨던 드림카였습니다. 물론 세월이 흘러 40대가 된 지금은 다른 차를 꿈꾸지만, 어렸을때 가지고싶었던 차를 소유했다는 충만감에 당분간 행복할것 같습니다. 출퇴근차로 알아봤던 비엠의 530i도 매우 훌륭한 차였지만 아이가 크면서 이제는 조금 작아져버린 glc를 제 출퇴근차로 쓰고 가족과함께하는 팸카에 미친할인, 오래된 드림카 라는 X5에 충동구매(?)를 저질렀네요. 새차가 나오고 가족과함께 휴가갈 생각에 들떴는데..,가족이 코로나에...ㅠ 새차 시승식도 못해보고 혼자 밤마다 쓸쓸히 길들이기 중입니다....츄르르...ㅠㅜ 이제 출고한지 3일째라 아직은 어색하고 낯설지만 반자율주행은 빨리 고속도로를 올리고 장거리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듭니다. 시트는 풀 메리노가죽으로 촉감과 모양새, 착좌감이 너무 좋지만, 비엠의 새차냄새는 당췌 적응이 되지않네요. 더운날에 에어컨 풀로 돌리면서 모든 창문을 다 열고 달리면 좀 낫긴한데, 더워서 창문닫으면 이내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주행했을때 마하로 스탑앤고가 비교적 자연스럽다고는 하지만 시동걸리는줄도 모를정도는 아닙니다. 디젤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는 잔진동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엔진소리도 glc 가솔린이 더 시끄럽게 느껴지네요. 오디오는 하이파이라 얼마나 안좋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제가 막귀인지 glc 부메스터랑 차이를 잘 모르겠는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제스쳐컨트롤은 재미삼아 해봤다가 애가 차탈때마다 한다고 달려들어서 후회하고있습니다. ㅠ 비엠의 hud는 너무 훌륭합니다. 시인성도좋고 정보도많아서 쓰임새가 좋더군요. 벤츠의 그것은 속도계나 다름이없어 거의 보지도않았습니다만 비엠은 계기판을 안보게 만드네요. 아이하나있는 세식구에게는 넘치는 공간감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후석 리클라이닝이 아니었으면 m sport로 갔을텐데 딸아이가 전시장 놀러갔을때 괜히 리클라이닝해줬다가 무조건 이거라고해서..또 후회했습니다. 물론 사고나니 카시트장착해서 리클라이닝은.....,ㅠㅠ.... 트렁크공간은 전차에비해 차고넘칩니다. glc트렁크에서 천정을 뚫고나오려던 캠핑용품들이 이제서야 차에 실린것같은 느낌입니다. 클램쉘타입의 트렁크개패는 벌써 딸아이가 수십번을 하는것같습니다. 뭔가 신기한걸보여줘서는 안되는가봅니다. 자랑도 사람봐가면서 했어야하는데 후회하고있습니다. 쓸데없이 긴 차알못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섯번째 사진에있는 벤츠 glc 전용 루프박스와 가로바는 3년전에 차살때 선물받았는데 한번 달아보지도 못하고 부모님집에 놔두었다가 이번에 싣고왔네요....쓰지도않을거 당근으로 팔려고 들고왔습니다....ㅠ





5점
디젤이라 걱정했지만 출발과 가속이 부드럽고 6기통이라그런지 원래 비엠이 그런지 저속에서의 꿀렁임없이 잘 나가네요. 아직 고속도로 못올려봐 고속주행은 잘모르겠습니다. 딜러말로는 마하로 스탑앤고도 부드러워지고 마력도 다소 올라갔다고하는데 실제로 스탑앤고는 매우 부드럽게 실행됩니다. 다만 오토홀드는 비엠의 버튼식보다는 벤츠의 패달식이 좀더 직관적인것같습니다.





5점
듬직하고 남성적인 외관은 원래부터 좋아했었고, 특히 레이져라이트는 처음 보는데 기능적인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디자인적으로 파란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이번차의 이름을 블루아이즈로 지을정도로....참고로 저는 차에 이름을 짓지는 않습니다...ㅠ 실내는 솔직히 제네시스가 제일 멋진것같습니다만, 질좋은 가죽의 느낌은 x5도 못지않은것같습니다. 특히 크리스탈 기어봉은 딸아이가 이쁘다고 뽑으려고해서 제 심장도 뽑히는줄알았습니다. 사골을 우리다못해 골수까지 우려낸 실내 레이아웃은 저같은 누군가에겐 익숙함이라는 자위로 다가옵니다. 후석의 가운데 시트는 왜 작게만들었는지..그냥 팔걸이용인지가 의심됩니다만, 양 사이드의 두자리는 매우편하기에 눈감아주기로 했습니다. 광활한 썬루프는 뒷자리 딸아이가 매우좋아하는 옵션입니다. 다만 운전석과 조수석에서는 개방감을 느낄수 없는 위치입니다.





5점
소프트클로징과 아이드라이브 터치 컨트롤, 프리미엄오디오 빼고 다 들어간 모델입니다. 사실 있는기능도 다 못쓸것같지만 그래도 줬다뺐는것같아서 기분이가 나쁩니다.





4점
아직 연비라불릴만한 주행을해보지 않았습니다만 비엠 디젤이 연비좋다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려합니다~
댓글 66

차가 참 이뻐요 안전운전 하세요

네~~~이쁩니다~~저희 와이프...아...아닙니다...ㅠ
문장 하나하나에 서린 필력에 스마트하심을 느끼며 스마트하신분의 선택 또한 스마트했음을 차를 보고 더블체크 했습니당 ㅋㅋ 츄카드려욥!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필력이라 할정도의 문장력이 아닌데...부끄럽습니다,..스마트하고프나 늘 선택하고나면 와이프에게 지적을당하네요...유부의 비애...
진짜 bmw 새차 전 한달동안 머리아파서 병원까지 갔었네요 ㅜㅜ 좋은 차 출고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새차 냄새에 머리가 띵하고 울ㄹㅣ네요...출고축하 감사합니다~~
드림카 출고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안전운전하세요

감사합니다~~~안전운전하겠습니다~~
딸 이야기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실화라서 웃프네요...ㅠ


뭔가 후기가 좋긴 좋은데 왜케 슬프세용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저도 남2명 아빠지만 x5 생각했다가 x6m50i 가려구요 애들 어릴때 조금이라도 더 타고싶은거 탈라구요

옳으신 말쓰입니다~아빠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것 같습니다~저는 쿠페형보다 일반모델이 더 제 취향인것같습니다~8기통은 m550i로 대기했다가 기다리기 괴로워서 그냥 즉출되는 x5로 틀었습니다~지금도 조금 미련은 있긴합니다;



딸아이와 꽁냥꽁냥 사시는 모습이 더 부럽네요. 딸바보ㅎㅎ

너무 빨리 크는것같아 하루하루 더 기억에 남는 일들로 채우고 싶은 맘뿐입니다~아이 기억에도 하루라도 젊은 아빠의 기억이 더 많았으면 하구요^^;;
40대에 glc 와 x5 를 동시에 보유하시다니, 재력이 부럽네요. 전 떨어지기 시작하는 부동산쪽에 올인하다보니, 차는 3시리즈에, 10년된 폭바 그냥저냥 끌고 있습니다. ㅠㅠ

올인하신 부동산 대박나실겁니다~~~!!그때는 람보랑 벤틀리가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차 뽑으셨네요!

감사합니다~~저도 내연기관의 마지막에는 911 가고싶습니다~힘들겠지만요...ㅠ

새차냄새가 엄청 심한가보네요ㅋ 건강에 안좋으니 신속히 환기시키시길... 줄고 축하드리고, 코로나 안녕~하고 가족들 즐건 드라이빙 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귀는 막귀인데 웃기게도 코는 개코네요...ㅠ 매일 저녁마다 창문열고 달리면서 냄새빼려고하고 있습니다~~즐거운 드라이빙 안전하게 하겠습니다~



BMW 한독 수원에서 출고 하셨나요?ㅋㅋㅋ 옵션중에 소클은 있으면 좋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없는게 낫습니다. 아이드라이브 터치 는 전혀 안 쓰구요 오디오가 살짝 아쉽긴 하네요! 지금 X5 일부 모델은 크램쉘 기능도 빠져 나옵니다 ㅋㅋㅋㅋ

네~한독 수원입니다~저도 소클은 차라리없는게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오디오는 아쉽지만...제귀가 어짜피 잘 구별을 못하는것같아서 옵션사항은 만족하고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몇천키로 타셨을텐데 소음 어떠신가요?

아직까지 소음은 괜찮습니다. 오히려 제 출퇴근차인 가솔린보다 조용해요.! 물론 벤츠 4기통 가솔린이 좀 시끄럽다고들 하긴해서 비엠가솔린과는 잘 비교를 못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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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들아빠